당사에서 투자한 ‘나녹스’는 자사 디지털 엑스레이기기를 통한 코로나19 신속 진단이 용이하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전세계에 팬더믹 상황이 악화된 가운데, 이스라엘 기업 나녹스와 이스라엘 샤미르 메디컬 센터(Shamir Medical Center)가 첨단 진단영상 시스템 나녹스아크(Nanox.Arc)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 감염증으로 인한 폐렴 환자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지난 주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샤미르 메디컬 센터의 CEO인 코라크 교수는 "이번에 선보인 혁신 의료영상기기는 현재고가의 기기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코로나 환자를 위한 새로운 변환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샤미르 메디컬 센터는 나녹스아크 시스템의 임상개발 및 연구를 완료하기 위해 나녹스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나녹스가 개발한 나녹스아크는 지난 12월 북미방사선학회에서 시연을 위해 샤미르 메디컬 센터에 비치되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통한 원격진단도 가능해지며, 저선량의 방사선으로 나녹스아크를 사용하면 큰 엑스레이실이 필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코라크 교수는 "샤미르 메디컬 센터는 매우 강력한 방사선 부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녹스아크에서 촬영한 영상과 검사의 해상도와 품질을 CT와 비교하고 더 많은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나녹스와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